안녕하십니까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의 가족입니다 다름이아니오라 코로나로 인해 환자와 가족의 면회가 어려워지면서 대면때와 비대면때 환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대면때도 불꺼진 로비에서 덩그러니 환자와 간단히 만나고 오면서 면회장소가 참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왔습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는지 컴컴한 로비에서 하고오니 영 기분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비대면 면회 신청하고 어른을 만나고 왔는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환자는 로비 창문너머로 환자의 보호자들은 바깥에서 부축하기 힘든 가족의 어른을 모시고 서서 한참을 환자와 만나고 왔습니다 바깥에는 모기까지 있어 모기에 물려가며 가족들이 엉성하게 면회를 하고왔는데 얼마전 물가상승과 인건비상승 코로나로 여건상 간병비까지 올리신다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최소한 의성에서 대표하는 의성군요양병원이면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환자와 가족들에게 면회할수있는 면회실정도는 투명 칸막이를 마련을 해주시던지 정말 이렇게 아무리 비대면 가족면회라지만 정말 너무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회실 하나없이 환자와 가족을 보라고 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장소는 환자와 그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마련을 하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서도 문제였고 이제는 추워서도 문제가 될것같습니다 가을지나 추운겨울 여전히 가족은 바깥에서 서서 창문너머로 환자를, 환자는 로비에서 창문틈새로 면회를 해야하는것일까요???
이사장님의 인사말에 "내부시설 하나 하나 어르신들께서 이용하시기에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으며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과 식사는 물론, 각 질환에 맞는 최선의 치료와 다양한 재활 요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함으로써 가족분들께 안심하고 부모님을 맡기실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사장님의 대표 인사말처럼 걸맞는 병원시설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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